LH,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에 두산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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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 '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시공자에 두산건설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설1구역은 편리한 교통과 성북천 등 우수 입지에도 노후한 환경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저평가 지역으로 재개발이 추진되면 주변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설1구역은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재개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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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1구역은 편리한 교통과 성북천 등 우수 입지에도 노후한 환경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저평가 지역으로 재개발이 추진되면 주변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설1구역은 '신설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과 인접해 향후 주거·상업 복합 특화 거리 조성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신설1구역은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재개발 지역이다. 예상 총공사비는 978억원으로, 용적률 299.5%, 최고 층수 24층 규모의 주택 299호가 조성된다.
신설1구역은 LH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2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LH는 두산건설의 입찰제안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결정했다.
LH는 두산건설과 설계·시공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신설 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하면서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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