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집중호우, '긴급 대책회의' 현장 피해 점검

시 공무원 126명,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상황관리

김보라 안성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우려지역을 확인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4~15일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자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확인했다.

안성지역은 이틀간 집중호우로 범람한 건지소하천과 침수와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확인한 김 시장은 철저한 현장관리와 조치를 지시했다.

시는 공무원 126명(본청 27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15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상황관리에 나섰다.

다행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선제적 안전조치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상황에서 3개소 11세대 17명을 일시대피 조치를 했다.

또 둔치주차장 4개소, 세월교 2개소, 하상도로 2개소 및 안성천, 승두천, 청미천, 금석천 일대 하천변 산책로 진입을 차단했다.

시는 각 마을 안내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해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천, 하수관로 등에는 퇴적물을 제거해 폭우 시 배수 정비와 준설 등을 실시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