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록페스티벌in울산’ 전격 취소 “수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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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에 의한 전국적인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KBS2 '불후의명곡'이 대성황이 예고됐던 록페시트벌 울산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불후의명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16일 오후 6시30분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제작진은 이날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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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 전지역 수해 아픔 함께…어렵게 공연 취소”
“큰 관심 분들께 감사와 사과 말씀”
집중 호우에 의한 전국적인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KBS2 ‘불후의명곡’이 대성황이 예고됐던 록페시트벌 울산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불후의명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16일 오후 6시30분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전지역이 큰 수해를 입고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울산 공연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록페스티벌 in 울산’은 당초 15~16일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다. 김창완 밴드, YB, 크라잉넛, 몽니, 소란, 잔나비, 이승윤, 이무진, 소닉스톤즈, 터치드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예정대로 진행된 전날 공연은 수천명의 관객이 입장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제작진은 이날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3명, 부상 22명, 실종 10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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