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양정원, SNS 해킹 무슨 일…"링크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인 양정원이 SNS 해킹을 당했다.

16일 양정원은 "저 해킹당했어요. 로그아웃한 동안에도 계속 디엠이 가요. 제 디엠에 뜨는 링크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죄송해요 인친님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양정원의 계정으로 발송된 DM 메시지가 담겼다. 양정원이 보낸 의문의 링크에 지인은 "뭐예요 언니? 안 보여요"라고 답장한 모습이다. 양정원의 해킹 피해 소식에 많은 팬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양정원은 "여러분 이제 저 맞아요. 밤새 보낸 링크는 제가 아니에요.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 보안 등급 올리고 인친님들 피해 없도록 최선을 다해볼게요. 인친님들 디엠 몇십 개 왔는데 너무 많아서 답이 늦어요. 죄송해요 걱정해 주시는 분들. 저는 일요일 출근 잘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양정원은 지난 5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축복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해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 '연남동539'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활동과 함께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사진=양정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