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항 정박 크레인바지선서 기름유출…긴급방제 완료

김대광 2023. 7. 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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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욕지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방제 작업이 마무리 됐다.

16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께 통영시 욕지면 욕지항 내 정박 중인 A호(400t급, 크레인바지선)에서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작업을 위해 욕지출장소, 방제정 등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유출량은 경유 300L로 추정되고 바람 등의 영향과 방제작업으로 유출유가 욕지항 밖으로 흘러가지 않게 막아 유출유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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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욕지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방제 작업이 마무리 됐다. 

16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께 통영시 욕지면 욕지항 내 정박 중인 A호(400t급, 크레인바지선)에서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작업을 위해 욕지출장소, 방제정 등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유출유를 차단하고 기름을 흡수하는 면직물인 유흡착포를 오염구역에 투하해 회수작업을 했으며 기름 차단막인 오일펜스를 설치헤 오염확산을 막았다.

유출량은 경유 300L로 추정되고 바람 등의 영향과 방제작업으로 유출유가 욕지항 밖으로 흘러가지 않게 막아 유출유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방제작업은 16일 오전 9시52분께 최종 완료했다.

사고원인으로는 A호의 주발전기에서 보조발전기로 전화 작동 중 발전기 호스 파열로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상세사항은 해양오염방제과에서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등이 밀집한 지역 특색상 해양오염의 경우 신속한 방제작업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해양오염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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