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17일부터 전면 무료

홍주희 2023. 7. 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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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 연합뉴스

중학생 대상의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좌와는 달리 교과서와 시중 교재를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다.

교육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을 공동 투입해 오는 17일부터 유료 온라인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연 71만원 상당의 프리패스(약 3만 편의 1300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유료 가입자들은 17일 기준 잔여 기간에 대한 강의료를 수수료 없이 환불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무료 전환을 통해 1만4000명(기존 중학 프리미엄 가입자)~30만 명(EBS 중학 강의 가입자) 이상의 학습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EBS 프리미엄 무료화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중 하나다. 수준별 무료 강좌를 늘려 지역이나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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