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장쑤 문화'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아홉 번째 에피소드 '구친' 공개

보도자료 원문 2023. 7.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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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중국 2023년 7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장쑤성 인민정부 정보국에서 제작한 '장쑤 문화(Jiangsu Culture)' 시리즈 마이크로 다큐멘터리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편은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독주 악기로 꼽히는 구친(Guqin)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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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문화' 시리즈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아홉 번째 에피소드 '구친' 공개

AsiaNet 100220

(난징, 중국 2023년 7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장쑤성 인민정부 정보국에서 제작한 '장쑤 문화(Jiangsu Culture)' 시리즈 마이크로 다큐멘터리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편은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독주 악기로 꼽히는 구친(Guqin)에 초점을 맞췄다. 구친은 서예, 회화, 시, 문학과 함께 3천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 문화의 찬란함과 전설을 이야기하며, 중국 전통문화의 전달자 역할을 해왔다.

이 다큐멘터리는 '구친 제작(Making Guqin)', '기질(Temperament)', '미적 구상(Aesthetic Conception)'의 3개 장으로 구성되며, 시청자를 전장(Zhenjiang)과 난퉁(Nantong)에 있는 구친의 유적지로 안내한다. 또한, 우아하고 선율적인 곡조, 복잡하고 절묘한 연주 기술, 그리고 구친 예술의 독특한 기보법을 소개한다. 악기 소리를 따라 전개되는 이 영상을 통해 번화한 도시 속에 숨겨진 세련되고 매혹적인 삶의 측면을 엿볼 수 있다.

자연에서 탄생한 구친은 연주자와 자연을 연결한다. 7개의 현이 서로 조화를 이뤄 만들어 내는 선율은 귀를 즐겁게 한다. 구친이 만들어 내는 연주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음악에 대한 공통된 헌신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구친 제작 방법은 복잡하고 생산 주기가 길기 때문에, 구친 제작 장인은 예술과 목공의 기본에 통달해야 한다. 훌륭한 구친을 만드는 데는 적어도 700일 밤낮이 걸린다.

7개의 현을 가진 구친은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소리를 만들어 낸다. 구친은 독특한 칠현금 악보인 감자보(Shorthand tablature)를 사용해 연주하기 때문에, 같은 음악이라도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예술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구친을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식(Perception)이다. 따라서 구친 연주자는 예술적 성취와 연주 기술 면에서 높은 수준을 갖춰야 한다.

일부 고전적인 구친의 노랫가락은 연주자가 음악이 묘사하는 장면에 몰입해야 하기 때문에 노래의 본질을 표현할 수 있다. 구친은 문인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었다. 구친은 문인의 기본 덕목이자 모임에서 서로 구친을 연주하는 것은 친한 친구 간의 암묵적인 이해를 보여주는 수단이었다. 3천년에 걸친 긴 세월에 걸쳐, 구친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빛나며, 고대 중국에서 시작된 구친 연주는 세계로 흐르며 영원히 이어지고 있다.

자료 제공: The Information Office of the Jiangsu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

사진:

링크: https://io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41531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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