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FW 이지한, 그라스호퍼 친선전 득점포 '쾅'…분데스 데뷔 '한 발 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수로 지난달 20세 이하 월드컵 4강에 힘을 보탰던 이지한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1군 멤버로 나서 득점까지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레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그라스호퍼전 뒤 "23세 이하 선수들은 의욕이 넘쳤고 잘했다. 만족한다"며 향후 프리시즌 경기에 이지한 등 젊은 선수들을 좀 더 기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수로 지난달 20세 이하 월드컵 4강에 힘을 보탰던 이지한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1군 멤버로 나서 득점까지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골 맛을 보면서 이른 시간 분데스리가 데뷔에도 빠르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3년생으로 올해 20살인 이지한은 1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에우로파 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스위스 그라스호퍼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뒤 24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5-1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6-1 대승을 챙기며 프리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라스호퍼는 지난 시즌 스위스 1부리그 7위를 차지한 팀으로, 스위스 정상을 27번 제패하며 한 때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팀으로 군림했다.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리허설 상대로 프라이부르크를 섭외해 격돌했는데 대패했다.
이지한은 보인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초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신예 공격수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등 지난 1년6개월간 독일 3부리그에 속한 프라이부르크B에서 담금질을 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선 5경기에 나서 한국의 4강 쾌거에 힘을 보탰다. 감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 선발로 나섰다.
왼쪽 윙어로 뛰는 이지한은 아직 독일 3부리그에선 골이 없지만 이날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덜컥 골을 넣어 자신의 잠재력을 선보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중 5위를 차지해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신흥 강호다. 얼마 전까지 국가대표 윙어 정우영을 데리고 있었다. 정우영은 최근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상태다. 또 지난 2021년까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미드필더 권창훈을 보유하는 등 한국, 더 나아가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크리스티안 슈트레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그라스호퍼전 뒤 "23세 이하 선수들은 의욕이 넘쳤고 잘했다. 만족한다"며 향후 프리시즌 경기에 이지한 등 젊은 선수들을 좀 더 기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지한은 오는 23일 같은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와 경기를 통해 1군에서 뛸 수 있는지 여부를 계속 테스트받을 전망이다.
사진=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대한축구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천수, 박한별 선수에 열애 의심 "축구 선수랑 만난 적 있냐" (살림남2) [전일야화]
- 천둥♥미미, 4년 열애 직접 고백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전문]
- 김정민, 강렬 섹시美…누드톤 수영복+비키니 바디프로필
- 김이서, '맥심 완판녀' 답네…과감한 비키니 자태
- 미녀 모델 여친 두고…'맨시티 베컴', 술 취해 승무원 더듬어 '경악'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박서진, 父 보증 실패로 집에 압류 딱지… "저금통에 돈 모았다" (살림남)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