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시정 운영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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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민들의 시정 운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78.2%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1년 평가 결과 64.5%에 비해 13.7%p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2~29일까지 경주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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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가장 잘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가장 기대
경북 경주시민들의 시정 운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78.2%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1년 평가 결과 64.5%에 비해 13.7%p 상승한 수치다.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5.2%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요 정책과 시정 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9.1%가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정책·시정 활동 인지 경로는 TV·신문 등 언론 보도(34.8%), 가족·이웃 등과의 정보 교환(29.2%), 현수막(11.7%), 시 공식 SNS(11.4%) 순이이었다.
가장 잘 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56.1%)'이 꼽혔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경제·산업(34.6%)'이었다.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사업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 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 등이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단 조성(16.8%) 등이다.
6개 분야별 기대 효과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관광·체육(84.9%), 지역개발(83.1%), 경제·산업(81.2%), 일반행정(80.5%), 보건·복지(78.8%), 농림·축산·어업(73.5%) 등이 높은 기대 효과를 나타냈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 순으로 답했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저출산·고령하로 인한 인구 감소(56.8%), 교육·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2~29일까지 경주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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