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다리·진흙탕 된 도로…與 수해현장 방문 [쿡 정치포토]

안소현 2023. 7.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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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충북 괴산의 수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 감물면을 찾아 괴산군수 등과 함께 침수 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도착한 괴산군 하문교 인근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경북도의회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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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을 찾아 군수에게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충북 괴산의 수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16일 충북 괴산군으로 이동한 한 취재 차량에 덮인 진흙.   사진=안소현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 감물면을 찾아 괴산군수 등과 함께 침수 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 조곡교 근처 하천이 범람해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16일 오전 충북 괴산군 조곡교는 현재 일부가 유실돼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사진=안소현 기자
16일 충북 괴산군의 한 전신주가 물살에 떠내려온 나무에 휘감겨 기울어졌다.   사진=안소현 기자

이날 오전 도착한 괴산군 하문교 인근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경북도의회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송 군수는 현재까지 피해 상황 376건이 접수돼 94건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16일 충북 괴산군 조곡교의 일부가 수해로 인해 소실됐다.   사진=안소현 기자 

16일 충북 괴산군 조곡교 일부가 소실된 모습.   사진=안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인근 조곡교로 이동했다. 조곡교는 다리 일부가 소실됐고 근처 전신주들은 물살에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에 휩싸여 기울어졌다.

송 군수는 “괴산 댐이 수익은 나지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계해 준공된 댐이라 상징성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역류해 침수하고 방류를 많이 하면 아래쪽 하류에 피해가 생겨 반복적으로 수해가 난다”고 설명했다.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윤 원내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계산하고 피해 상황 복구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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