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제작자 ‘누렁이’로 한국 방문, 개 식용 문제 짚는다
정진영 2023. 7. 16. 10:34
세계적인 드라마 ‘프렌즈’의 제작자인 케빈 브라이트가 한국의 개 식용 문화에 목소리를 낸다.
케빈 브라이트는 오는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누렁이’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GV에는 ‘누렁이’를 제작한 케빈 브라이트 감독을 비롯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도브’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 태미 조 저스맨 등이 함께한다.
케빈 브라이트는 오는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누렁이’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GV에는 ‘누렁이’를 제작한 케빈 브라이트 감독을 비롯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도브’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 태미 조 저스맨 등이 함께한다.
‘누렁이’는 한국의 개고기 산업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케빈 브라이트 감독이 한국의 개고기 소비 문화를 조명하고자 약 4년 동안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이 작품은 2021년 6월에 유튜브에서 공개된 이후 76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누렁이’는 개 농장주와 식용견 판매업자부터, 육견협회 관계자, 대학 영양학과 교수, 국회의원, 수의사, 동물보호 운동가, 유기견 입양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인터뷰해 균형 잡힌 시각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렁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극장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해 ‘이제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개고기 소비 문화에 대한 토론을 재개할 계획이다.
케빈 브라이트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개봉 지연을 딛고 드디어 ‘누렁이’를 한국 관객에게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극장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담고 있는 한국 개고기 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렁이’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참석 신청은 ‘누렁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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