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수색작업 본격화' [쿠키포토]

임형택 2023. 7.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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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16일 오전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수색 작업 중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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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16일 오전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수색 작업 중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쯤 분당 3만ℓ의 물을 빼내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이 투입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이에 따라 이 사고 관련 사상자는 사망 7명, 경상 9명 등 15명이다.


청주=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곽경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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