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수도 사용료 인상 검토...매년 200억여 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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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024년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하수도 관련 사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수도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하수도사업 손실액은 219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하수도 사용료 인상 계획을 마련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추진하지 못했다"며 "2024년도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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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024년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하수도 관련 사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수도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16일 밝혔다.
'하수도사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의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 현재 시의 하수도 사용료는 톤당 743원인 반면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톤당 1367원이다. 하수를 처리하면 할수록 손실이 발생한다.
시에 따르면 2021년 하수도사업 손실액은 219억 원이다. 2022년 손실액은 260억 원이다. 매년 200여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손실액의 증가뿐 아니라 인구 급증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이용률은 현재 95%로 처리용량이 한계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확충을 위한 김포레코파크와 통진레코파크 증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1년까지 3623억 원가량의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예정돼 있어 하수도 사업 재정 적자는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하수도 사용료 인상 계획을 마련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추진하지 못했다"며 "2024년도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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