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쿠키포토]

임형택 2023. 7. 16.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당국이 16일 오전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하천 물의 유입을 막는 물막이 공사와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3시간만 작업 더 하면 대원들이 도보로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날씨가 도와주면 7시간 후 (지하차도 내) 완전 배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16일 오전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하천 물의 유입을 막는 물막이 공사와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16일 오전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하천 물의 유입을 막는 물막이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쯤 분당 3만ℓ의 물을 빼내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이 투입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이에 따라 이 사고 관련 사상자는 사망 7명, 경상 9명 등 15명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3시간만 작업 더 하면 대원들이 도보로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날씨가 도와주면 7시간 후 (지하차도 내) 완전 배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곽경근 대기자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