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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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피해현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배한철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박용선 부의장과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과 함께 예천, 봉화, 영주, 문경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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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 긴급 복구 신속한 대처 주문
경북도의회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피해현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배한철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박용선 부의장과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과 함께 예천, 봉화, 영주, 문경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 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주택 매몰 사고가 잇따르며 사망·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
배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에 빠진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경북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예비비 등을 우선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장 긴급복구 및 집중호우 추가 피해 방지 위해 모든 행정력을 선제적으로 동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부의장과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도 “총력 복구 조치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구 도의원과 협력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소방위원회 박승직 위원장(경주)과 한창화(포항), 박순범(칠곡) 의원도 15일 오후 폭우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북도 재난상황실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 예천군 수해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승직 위원장은 “안타까운 도민 희생이 발생했다”면서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를 집중 예찰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도 “도민 희생을 깊이 애도 한다”면서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은 이번 폭우로 사망 17명, 실종 9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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