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드세요" 60년 동행 울산서 'SK주(酒)유소' 시즌2

최서윤 2023. 7.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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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울산에 기름이 아닌 맥주를 파는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 SK 주(酒)유소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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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창립 60주년 주유소 공간 재해석
남구 삼산동 오픈…8월13일까지 운영

SK에너지가 울산에 기름이 아닌 맥주를 파는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했던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 가면 SK 주(酒)유소를 볼 수 있다.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555㎡(168평)에 약 150좌석을 마련했다. 1층에 주유소 모양 옥스포드 블록과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2층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 디자인 벽면, 원유 저장탱크 모양의 테이블 등으로 구성해 SK 울산CLX를 현대적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한 고객이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울산 SK 주(酒)유소는 이달 13일 시작했고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세계 5위권 원유 정제능력을 갖춘 SK 울산콤플렉스(CLX)가 성장하고 발전하기까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울산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울산, 서울, 인천, 대전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을 준비했다. 안주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와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 등을 마련했다.

추억을 남길 색다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 주(酒)유소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을 판매한다.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핑퐁, 다트게임도 마련돼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 SK 주(酒)유소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외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오는10월 색다른 컨셉의 SK 주(酒)유소 시즌2를 서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 의견과 두번의 SK 주(酒)유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아이템을 기획 중"이라며 "방문 고객 모두에게 행복한 삶의 에너지 공간을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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