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올림픽대로 가양-동작 양방향 침수위험 전면통제

우상조 2023. 7.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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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오후 5:00 올림픽대로 가양-동작 양방향 침수위험 전면통제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 등으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 양방향이 전면통제된 16일 서울 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해당 구간이 텅 비어 있다.

뉴시스
연합뉴스

■ 2023.07.16 오후 5:00 강원도 영월 중학교 인근 산사태 16일 강원 영월군 산솔면 녹전중학교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와 나무가 학교를 덮쳐 펜스 등 일부 시설이 훼손되어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 교육청과 학교 측은 학사일정 변동을 협의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등·하굣길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휴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 안전을 지키도록 시·도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2023.07.16 오후 4:00 공군1호기에서 호우대책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폴란드 한 지방공항에서 바르샤바 쇼팽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화상을 통해 호우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사항을 점검해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후변화로 기상 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보다 세부적인 기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 전파해달라”며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고 했다.

사진 대통령실
사진 대통령실

■ 2023.07.16 오후 3:10 한·미·일 구축함, 동해서 '해상방어훈련' 北 ICBM에 대응 한국과 미국, 일본이 16일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오른쪽부터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존핀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마야함. 이날 훈련에 참여한 김기영 율곡이이함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증진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체계와 3자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해군
사진 해군

■ 2023.07.16 오후 2:30 폭우로 흙탕물만 가득한 수영장, 양재천 수영장 개장 잠정연기 수도권에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에 흙탕물이 가득 차 있다. 서초구는 16일 예정이었던 수영장 개장을 시설정비로 인해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시스
뉴시스

■ 2023.07.16 오후 1:00 창덕궁 인정전 뒤편 화계 담장 15m 붕괴 집중호우로 주요 문화유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뒤편 계단식 화단인 화계 담장 약 15m 구간이 유실되어 추가 유실을 막기 위한 장막이 덮여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장막을 덮어놓은 상황"이라며 "기상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뉴시스
뉴시스

■ 2023.07.16 오전 11:00 산사태로 토사에 파묻힌 마을…폭우로 전국적 수해 피해 이어져 지난 9일부터 전국에 이어진 폭우로 주택이 매몰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수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2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으며,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에서는 주택 48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어선 6척과 차량 63대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도로와 하천제방, 교량, 옹벽 등 공공시설도 102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됐다. 또한 서울과 부산, 광주 등 13개 시도 87개 시군구에서는 4382세대 7540명이 비 피해에 대비해 체육관 등 임시거처로 대피했다. 이에 중대본은 재난과 인명피해 수습을 돕기 위한 특별 지원단을 피해 지역에 긴급히 파견하기로 했다.

산사태로 초토화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119 특수대응단.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한 주민이 산사태에 휩쓸린 집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논산천 제방 일부가 무너져 있다. 사진 충남소방본부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산사태 현장에서 수색작업 벌이는 구조견과 구조대원. 사진 소방청
경북 예천군 벌방리 산사태 현장에서 주민들이 집안까지 들어온 토사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 한 지방도가 집중호우로 유실되어 있다. 뉴스1
이재민을 위한 1인용 텐트를 부여군민체육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사진 부여군

■ 2023.07.16 오전 10:30 남부지방에 드리운 비구름…전남권, 경남권, 경북권남부는 시간당 50~80㎜ 강한비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 현황판에 남부지방 비구름 레이더 영상과 산사태 경보 지역, 홍수경보 지역이 표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에 비 구름대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에 강수량이 집중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경북권남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충청권남부, 전북, 경북북부 200㎜ 이상) 등 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 2023.07.16 오전 10:00 줄줄이 지연되는 KTX, 집중호우에 일반열차는 운행중지 1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도착시간 안내판에 KTX 도착 지연 시간이 표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KTX는 일부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행 하나,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할 수 있어 지연될 수 있다. KTX 중앙선·중부내륙선, 수원 경유, 서대전 경유 등은 일부 운행이 중단된다. 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운행하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전날 오후 1시 20분께부터 운행 중지하고 있다.

뉴스1
뉴스1
송봉근 기자
연합뉴스
송봉근 기자

■ 2023.07.16 오전 10:00 석촌호수 수영하고 월드타워 계단 올라…롯데 아쿠아슬론 대회 열려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린 2023 롯데아쿠아슬론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입수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석촌호수를 1.5㎞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했다.

장진영 기자
장진영 기자
장진영 기자
장진영 기자

■ 2023.07.16 오전 9:30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9명으로 늘어...실종자 수색 진행 중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이날 8명이 추가로 인양돼, 현재까지 지하차도 침수사고 누적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구조를 위해 잠수부 30여명을 2인 1조로 교대로 투입돼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뉴스1
프리랜서 김성태
연합뉴스
사진 소방청
사진 소방청
연합뉴스

■ 2023.07.16 오전 1:00 윤 대통령, 젤렌스키와 110분간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마린스키 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이날 양 정상은 약 1시간 50분간 단독·확대 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동 언론 발표에서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크라 젊은이들, 그 유가족에 깊은 애도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 대통령실
사진 대통령실

우상조 기자 woo.sa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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