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7월 셋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7월) 셋째 주에는 시지트로닉스, 틸론,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엠아이큐브솔루션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이엘티, 버넥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시지트로닉스=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정전기, 센서, 파워, RF 반도체를 비롯해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웨어러블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소자 공급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고부가가치 응용분야로 군수, 우주, 항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밴드가는 1만8000~2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80억원을 조달한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오는 18~19일 진행한 후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틸론= 틸론은 2001년 설립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엔지니어링 가상화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80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오는 18~19일 진행한 후 오는 24~25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2017년에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모빌리티용 및 비모빌리티용 4D 이미징 레이다의 신호처리 기술을 확보, 자율주행 차량과 특장차,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4차원 레이다 제품을 상용화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2만주로, 희망공모가액은 5800~6800원이다.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지능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팩토리 MES ▲스마트EES ▲Digital Twin ▲스마트MCS 등이 있다.
이번 상장을 위해 121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1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03억~12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예정돼 있으며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엘티=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6700~2만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원이다. 오는 17~1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이엘티는 이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다양한 칩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버넥트=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500~1만36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24.09대 1로 공모금액은 3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원이다. 오는 17~18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버넥트는 2016년 설립부터 하태진 대표를 비롯 XR 분야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만든 산업용 XR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및 적용, 디지털트윈 등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을 영위 중인 한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1만4000원에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03.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96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 원이다. 오는 17~18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년에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주력사업이다. 확보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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