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사회공헌 올해 상반기만 5135억…전년比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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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이 올해 들어 반 년 동안에만 5000억원이 넘는 돈을 사회공헌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 금액은 총 5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사회공헌액이 1399억원으로 14.5%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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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이 올해 들어 반 년 동안에만 5000억원이 넘는 돈을 사회공헌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여론의 상생 압박에 관련 지출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 금액은 총 5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서민금융지원액이 301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하며 가장 많았다. 지역사회·공익 부문 사회공헌도 1562억원으로 42.3% 늘었다. 이밖에 ▲학술·교육 375억원 ▲메세나·체육 326억원 ▲글로벌 22억원 ▲환경 18억원 등 순이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사회공헌액이 1399억원으로 14.5%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역시 1278억원으로, 하나은행은 1037억원으로 각각 19.9%와 46.9%씩 늘며 해당 금액이 1000억원 대를 나타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965억원과 636억원 씩을 사회공헌에 썼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큰 만큼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이어 왔다. 이에 각 은행은 개별적으로, 또는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동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비롯한 상생 방안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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