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4오버파…‘무빙데이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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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무빙데이'에서 부진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최하위인 67위(이븐파 216타)로 떨어졌다.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그린 적중률 66.67%로 샷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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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선두, 글로버와 노르만 공동 2위 추격전
강성훈이 ‘무빙데이’에서 부진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최하위인 67위(이븐파 216타)로 떨어졌다. 바바솔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할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서는 ‘대안 대회’다.
강성훈은 공동 54위에서 시작해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3개를 묶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그린 적중률 66.67%로 샷이 흔들렸다. 퍼팅 수도 32개를 적어낼 만큼 그린에서 고전했다. 공동 64위(3언더파 213타)와도 3타 차로 벌어져 최종일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레버 콘(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7언더파 199타)을 점령했다. 최대 351야드의 장타와 83.33%의 그린 적중률이 돋보였다. 콘은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합류한 신인이다. 아직 ‘톱 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랭킹은 450위다. 통산 4승 챔프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이 1타 차 공동 2위(16언더파 200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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