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였네?"...'악귀' 씌인 김태리, 홍경도 살해하나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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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에서 홍경도 위험에 처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8회에서는 악귀에 씌인 구산영(김태리 분)과 마주한 이홍새(홍경)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문 밖에는 염해상이 아닌 구산영이 서 있었다.
그리고 구산영은 이홍새를 바라보며 "문을 열었네?"라고 말하면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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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귀'에서 홍경도 위험에 처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8회에서는 악귀에 씌인 구산영(김태리 분)과 마주한 이홍새(홍경)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귀신의 존재를 절대 믿지 않았던 이홍새는 오래 전부터 발생해 온 똑같은 패턴의 기이한 자살 사건을 접하면서 단순 자살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점점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홍새는 손목에 붉은 멍자국을 남긴 채 자살을 한 사람들의 유가족을 찾아 조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염해상은 과거 어린 아이를 굶기고 잔인하게 살해해 '태자귀'를 만든 배후가 자신의 조부모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고, 이에 백차골 마을을 찾아 자신의 집안이 만든 악귀를 직접 없애겠다고 다짐하면서 백차골 마을에 세원진 장승에 자신의 피로 글씨를 썼다.
이후 염해상을 쓰러졌고, 이를 백차골 마을 이장이 발견해 구산영에게 알렸다. 구산영은 탐탁지않았지만 염해상을 만나러 백차골 마을을 찾았다. 그리고 염해상이 있는 그 곳에서 그에게 점점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를 발견했다.
귀신을 보는 백차골 마을 한 할머니는 "머지 않았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고, 구산영은 검은 그림자에 대해 물었다. 할머니는 "어둑시니다. 어두운 곳을 계속 바라보면 어둠이 퍼진다. 결국 그 어둠에 깔려 집어삼켜져 버린다"고 했고, 구산영은 "결국 죽는다는거냐"면서 놀랐다.
점점 밤은 깊어져가고, 염해상이 위험해졌다. 그 때 구산영은 과거 염해상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염해상이 죽은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어머니는 계속 동쪽으로 향했다. 해가 가장 먼저 비치는 곳. 귀신이 싫어하는 곳"이라고 했었고, 이에 구산영도 염해상을 태운 채 동쪽으로 차를 몰았다. 그리고 구산영은 염해상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구산영은 "전 교수님이 싫다. 교수님 잘못이 아니라는거,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풀어지지가 않는다. 근데 백차골에서 여기까지 오면서, 그것들을 봤다. 두려웠고, 슬펐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고 사신거겠구나, 가족들이 저지른 죄를 이런 방식으로 속죄하며 살고 계셨던 것 아닐까"라면서 염해상을 보듬었다.
염해상은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 괴로운 환상을 보면서 살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그 때 산영 씨가 제 손을 잡아줬다. 고맙다"고 말했고, 잠시 틀어졌던 두 사람의 악귀를 쫓는 공조는 다시 시작됐다.
그런데 구산영이 다시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염해상에게 "또 시작됐다. 사람이 죽을거다. 서울, 경찰서, 건물 밖에 '강력범죄 수사대'라고 적혀있었다"고 자신이 본 것을 말했고, 염해상은 서문춘(김원해)를 떠올리며 바로 전화를 걸었다.
염해상은 서문춘에게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마라.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라도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 아무한테도 문을 열어주면 안된다"고 거듭 당부하고 서문춘에게 달려갔다. 그 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다행하게도 이홍새였다.
서문춘이 마음을 놓은 상황에서 또다시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문 밖에서 염해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서문춘은 안심하고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문 열어줘라"고 이홍새에게 말했고, 이홍새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 밖에는 염해상이 아닌 구산영이 서 있었다. 그리고 구산영은 이홍새를 바라보며 "문을 열었네?"라고 말하면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었다. 악귀에 씌인 구산영이 또 누군가를 살해하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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