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진선규와 똑같은 병 앓게 됐다 "시력을 잃게 되는거냐" (악귀)

오수정 기자 2023. 7.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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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에서 김태리가 진선규와 같은 질병을 앓게 됐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8회에서는 의사로부터 구강모(진선규 분)와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산영(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병이라는 거네요. 치료 방법은 있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안타깝지만 지금 이 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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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귀'에서 김태리가 진선규와 같은 질병을 앓게 됐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8회에서는 의사로부터 구강모(진선규 분)와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산영(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구산영은 시력에 이상이 생겼음이 드러났다. 구산영은 구강모를 담당했던 안과 전문의를 찾았고, 의사는 "구강모 교수님은 매우 희귀한 신경 위축 질환을 앓고 있었다. 눈앞이 깜깜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지금 구산영 환자 분처럼"이라고 했다. 

구산영은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병이라는 거네요. 치료 방법은 있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안타깝지만 지금 이 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답했다. 

의사는 결국엔 시력을 잃게 되는거냐는 구산영의 물음에 "짧게는 1~2년 안에, 길게는 5~6년 안에 실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 드렸지만, 제가 틀렸던 것 같다"고 했다. 알고보니 악귀로 인해 구강모의 눈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던 것. 

구산영은 속으로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귀를 선택한거였어요? 나도 아빠처럼 그래야 하는거냐'고 혼란스러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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