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11명 실종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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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갇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정됐다.
버스 탑승자 9명(운전자 포함)과 다른 차량 운전자 14명 등 최소 23명이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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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갇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신고는 현재까지 11명 접수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정됐다.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못했으나 당국에 실종신고 된 이들은 11명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종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버스 탑승자 9명(운전자 포함)과 다른 차량 운전자 14명 등 최소 23명이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졌다. 차량에 운전자 외 동승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8시40분 오송 지하차도에 인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쏟아졌다. 2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430m 터널 구간이 완전히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미호강에서 물이 계속 지하차도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과 함께 하천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물막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차도의 물이 1m 가량 빠지고 나면 군부대와 소방특수구조대 등이 잠수해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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