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댄스 공약 후회도 했다"던 김민석, 멋진 춤사위로 사직 달궜다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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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아이돌'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이 팬들과의 약속을 완벽하게 지켰다.
김민석은 올스타전 시작에 앞서 "나는 제니와 아주 살짝 느낌만 닮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서 춤을 춰보겠다"며 "사실 제니 댄스 공약을 후회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잘 하려고 틈틈이 연습을 많이 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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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사직 아이돌'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이 팬들과의 약속을 완벽하게 지켰다. 자신과 닮은꼴 외모로 평가받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로 잠시 빙의해 멋진 춤사위를 선보였다.
김민석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프로 입단 첫해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외야수 부문에 선정되면서 리그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김민석은 3회초 1사 1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서 '제니 댄스' 공약을 이행했다. 웨이팅 서클에서 배터 박스로 향하기 전 롯데 마스코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춤을 선보였다. 흰색 머리띠까지 착용하고 나와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줬다.
김민석의 몸놀림에 2만 2천명 만원 관중이 모인 사직야구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팬들은 김민석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올스타전을 빛내준 선수의 노력을 격려했다.
김민석은 올스타전 시작에 앞서 "나는 제니와 아주 살짝 느낌만 닮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서 춤을 춰보겠다"며 "사실 제니 댄스 공약을 후회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잘 하려고 틈틈이 연습을 많이 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석의 '제니 댄스'는 사연이 있다. 김민석은 올스타 팬투표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팬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색 공약을 꺼냈다.
김민석은 지난달 구단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그라운드에서 '제니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롯데팬들에게 '사직 아이돌'은 물론 '사직 제니'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가운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민석은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된 뒤 짦은 시간이지만 제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연습했다. 스스로 자신의 공약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김민석의 '제니 댄스'는 이날 올스타전 최고의 퍼포먼스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12표를 획득,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4표)을 제치고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
사진=부산,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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