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발언 비판' 남명렬, SNS 댓글 차단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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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공개 비판했던 배우 남명렬이 SNS 댓글창을 닫았다.
앞서 지난 14일 남명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석구가 지난 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처음 옮겨가게 된 계기가 연극할 때 '사랑을 속삭여야 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가 하지, 왜 그렇게 (감독들이) 가짜 연기를 시키나'라고 생각했다"는 발언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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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공개 비판했던 배우 남명렬이 SNS 댓글창을 닫았다.
15일 남명렬은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습니다. 양해 바라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4일 남명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석구가 지난 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처음 옮겨가게 된 계기가 연극할 때 '사랑을 속삭여야 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가 하지, 왜 그렇게 (감독들이) 가짜 연기를 시키나'라고 생각했다"는 발언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남명렬은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을 할 때 그 고민을 안 했지만,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여라"라고 말했다.
또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4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얘기했다.
남명렬이 SNS에 올린 의견은 온라인 상에서 확대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이에 남명렬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며 다시 한 번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1959년 생으로, 1985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남명렬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라스트 세션'을 '오펀스', '두 교황' 등 다수의 연극 활동은 물론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행복배틀', '닥터 로이어'와 영화 '교섭', '비상선언',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배우다.
오는 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손석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남명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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