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통제…한강 수위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계속된 비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서울 시내 곳곳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서울시·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 4곳, 시내도로 3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시내도로 중에는 개화육갑문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양방향이 통제 중이고, 신림로 신림2교~서울대 방면은 상수도 파손으로 단방향 통제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된 비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서울 시내 곳곳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서울시·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 4곳, 시내도로 3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시는 "서울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시민들은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는 이날 오전 3시59분부터, 여의하류IC는 오전 4시55분부터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는 전날 오전 4시50분부터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이날 오후 1시40분 7.85m에서 오후 7시20분 8.25m로 상승했다. 시내도로 중에는 개화육갑문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양방향이 통제 중이고, 신림로 신림2교~서울대 방면은 상수도 파손으로 단방향 통제 중이다. 또 당산나들목 육갑문도 도로 침수에 대비해 양방향에서 통행이 제한됐다.
수도권은 비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으나 팔당댐 방류량은 조금씩 늘고 있다. 팔당댐 방류량은 전날 오후 9시40분 초당 9025㎥에서 이날 오전 1시10분 1만㎥를 넘었고, 오후 4시50분부터는 초당 1만2000㎥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다.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내 대피 인원은 46가구 97명이다. 이 가운데 33가구 7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시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총 21건이다. 모두 전날 많은 비로 발생해 대부분 조치가 완료됐고, 이날 추가로 접수된 피해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내 하천은 27개 모두 통제됐다가 수위 하강에 따라 일부 해제되면서 오후 6시 현재 17개 하천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한강 육갑문은 총 16곳이 통제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