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실패' 단주마, 이번엔 밀란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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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 임대로 합류했지만 아무런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번엔 AC밀란에서 새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비야레알 소속 공격수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려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 주목한 비야레알이 2021년 단주마를 영입했다.
밀란은 단주마와 같은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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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 임대로 합류했지만 아무런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번엔 AC밀란에서 새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비야레알 소속 공격수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려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단주마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6경기 2골을 넣은 공격수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버지의 나라 네덜란드로 건너왔다. 부모의 이혼 후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견뎌내고 프로 선수가 됐지만 그 뒤로도 순탄한 삶은 아니었다. 유망주 시절 네덜란드 1부에서 자리 잡지 못해 2부로 떨어진 NEC브레다에서 처음 주전으로 뛰었다. 벨기에의 클뤼프브뤼허를 거쳐 잉글랜드의 본머스로 이적했는데, 역시 2부로 떨어진 2020-2021시즌 리그 15골을 넣으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 주목한 비야레알이 2021년 단주마를 영입했다. 단주마는 첫 시즌 리그 10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1년은 실망스러웠다. 전반기 비야레알에서 10경기 2골에 그친 뒤, 후반기 토트넘으로 임대돼 잉글랜드 무대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출장시간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고 리그 1골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공격을 보강하려는 밀란 사정에는 단주마가 잘 맞는다. 밀란은 단주마와 같은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임대로 윙어를 보강하면서 아낀 돈은 최전방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단주마는 비유럽선수(non-EU) 쿼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최전방에 이란 대표 메흐디 타레미 등 비유럽 공격수를 수급하는 데도 용이하다.
다만 비야레알에서 자리를 잃은 단주마는 인기가 많다. 잉글랜드의 에버턴,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역시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올해 1월에도 단주마를 적극적으로 원했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하면서 헛물을 켰던 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트위터 캡처, 비야레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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