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챌린저 조직위, 홍천군과 업무 협약

차승윤 2023. 7.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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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오른쪽)과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장이 12일 홍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 직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홍천KXO


홍천군과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가 업무협약을 가졌다. 

12일 강원도 홍천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와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 위원장(고려용접봉 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측은 10월 홍천에서 열리는 홍천챌린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기 투합 했다.

신영재 홍천 군수는 “홍천에서 세계농구연맹(FIBA)의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홍천에서 열리는 이번 챌린저가 홍천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농구와 3x3 농구의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은 “농구가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가운데 홍천군에서 3x3 농구 대회를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살기 좋은 도시 홍천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오른쪽)과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천KXO


최희암 조직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홍천챌린저 조직위원 위촉식에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박영대 전 문화체육관광부 베이징 한국문화원 원장, 최규섭 전 일간스포츠 편집국장, 박주경 전 육군 군수사령관, 황경화 홍천군의원, 황준구 홍천군 바르게살기 협의회장 등이 위촉됐다.

이번 조직위원 위촉과 협약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천에서 열리는 홍천챌린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홍천챌린저는 홍천에서 열리는 첫 농구 국제대회로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3x3농구연맹(KXO)이 주관하며 미국 유럽 등 세계 랭커들이 참가하며 총 16개 팀이 대회에 출전한다.

12일 홍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부협약을 마치고 신영재 홍천군수(가운데)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홍천챌린저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홍천KXO


KXO관계자는 “한국 3x3 농구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3x3 국제대회다. 국내에선 KXO리그에서 활약 중인 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세르비아, 미국, 라트비아 등 유럽과 미국 3x3 팀들의 출전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체육회와 KXO는 지난달 25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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