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춤 대충 춘다는 논란에 “하이힐 신으니 계속 다쳐”

박로사 2023. 7. 15. 13: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춤을 대충 춘다는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

제니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출신 팝스타 두라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니는 일부 공연에서 춤을 무성의하게 췄다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니는 “공연 중 부상을 당한 적이 많다. 공연 중에 계속 다치니 스트레스가 됐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하는 식이었다”며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팬들을 실망하게 한 것 같다. 내 몸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하이힐을 신고 퍼포먼스를 하는 것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제니는 “어떤 사람들은 힐을 신고도 잘하는데 내 발은 맞지 않는다. 이동하느라 발이 부었을 때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면 체력이 떨어진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제니는 하이힐 대신 발목 지지대가 있는 부츠나 굽이 낮은 구두를 신게 됐다고.

제니는 팬데믹 이후 자신의 몸을 돌보는 법을 배웠다고도 밝혔다. 제니는 “솔직해지고 싶었다. 나 자신에 관해 배워가는 단계임을 팬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