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오너' 문현준 "DK전 자신감 얻었다"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7.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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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농심전 완승 이후 "디플러스 기아전도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오너' 문현준은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다음 경기 디플러스 기아전도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문을 뗐다.

농심전에서 한 고비 넘긴 T1은 16일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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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농심전 완승 이후 "디플러스 기아전도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T1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2연패를 끊고 시즌 7승(4패, 득실 +5)을 달성하면서 다시 3위 디플러스 기아를 추격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오너' 문현준은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다음 경기 디플러스 기아전도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문을 뗐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휴식, 배성웅 감독의 사임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문현준은 "팀 전체적으로 이야기 잘 나누고 있다. 한두명이 멘탈이 흔들려도 '하나의 팀'으로 뭉쳐야 한다"며 "코치님들도 우리를 잘 도와주고 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현준은 이상혁의 휴식 이후 '포비' 윤성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윤성원에 대해 문현준은 "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이 할 말을 똑부러지게 한다"며 "정말 열심히 한다. 적응력도 빼어나다. 우리 팀에 에너지가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농심전에서 한 고비 넘긴 T1은 16일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한다. 문현준은 "강팀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며 "오늘 얻어간 부분을 토대로, 자신감 있게 경기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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