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쏟아지는 괴산댐… 침수된 하류지역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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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댐의 만수위를 넘긴 월류로 마을 주민 1500여명, 인접한 충주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댐 수위는 15일 오전 3시42분 만수위를 초과했고, 오전 6시16분부터 월류가 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현상을 나타낸 충북 괴산댐에서 수력발전소의 비상대 응 A급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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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댐의 만수위를 넘긴 월류로 마을 주민 1500여명, 인접한 충주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하류 지역은 침수됐다.
괴산댐 수위는 15일 오전 3시42분 만수위를 초과했고, 오전 6시16분부터 월류가 시작됐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65m, 최대 방수량은 초당 2700t이다. 이보다 많은 비가 유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현상을 나타낸 충북 괴산댐에서 수력발전소의 비상대 응 A급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수원은 “괴산댐은 콘크리트댐인 만큼 월류해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며 “한수원 및 정부 기관은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 정보 공유 등 비상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앞서 모든 직원의 비상소집을 명령했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인접한 충주시는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달천 주변 범람 우려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주민은 6400여명으로,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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