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에 탈선… 코레일 “무궁화·새마을호 운행 중지”

김철오 2023. 7. 15.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집중호우 여파로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를 포함한 모든 일반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사항을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의 운행도 중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14일 밤 선로에 유입된 토사로 탈선했다. 연합뉴스(충북소방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집중호우 여파로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를 포함한 모든 일반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사항을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의 운행도 중지됐다. 다만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은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에서 운영되는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도 모든 구간에서 정상 운행된다.

앞서 충북 청주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14일 밤 10시58분쯤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에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했다. 토사는 집중호우로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열차 7량 중 기관실을 포함한 6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기관사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던 열차여서 승객은 없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