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1티어 유망주' 박정인, 서울이랜드에서 재기 노린다… 아직 겨우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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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참가할 U24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14일, 이 연령대 최고 공격수 유망주였던 박정인은 부산아이파크를 떠나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한다는 보도자료에 등장했다.
박정인은 5년 전에도 18세 나이로 U23 대표팀에 선발됐던 선수다.
한때 2000년생 세대 중 가장 기대받는 스트라이커 유망주였던 박정인은 세 번째 팀 서울이랜드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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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U24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14일, 이 연령대 최고 공격수 유망주였던 박정인은 부산아이파크를 떠나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한다는 보도자료에 등장했다.
박정인은 5년 전에도 18세 나이로 U23 대표팀에 선발됐던 선수다. 2018년 당시 울산현대고 소속이었던 박정인은 훌쩍 월반해 '김학범호'에 소속돼 있었다. A대표팀 '벤투호'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형님들에게 패배를 안겨 화제를 모았다. 일명 '현대고 해리 케인'이 전국구 유망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울산현대 1군이 된 박정인은 2년 동안 단 12경기만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꾸준한 출장을 위해 찾은 부산아이파크는 2년 반 동안 몸담았다. 첫 시즌 K리그2 8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당시 안병준과 박정인의 투톱은 K리그2 최고 파괴력을 자랑했다. 당시에는 파울루 벤투 A대표 감독이 꾸준히 주목하는 유망주였다. 두 번째 시즌 출장시간이 줄어들며 6골을 넣었다. 하지만 올해 전반기는 9경기 교체 출장하며 단 156분 뛰는 데 그쳤다.
박정인은 선발 출장을 한 번도 못한 이번 시즌도 기회가 주어질 때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 한달 반 결장하다 5월 말 복귀해 2경기 연속골을 넣었는데, 그 중 하나는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었다. 156분 2골은 높은 순도다. 하지만 2군으로 가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결국 선발출장은 못한 채로 팀을 옮긴다.
한때 2000년생 세대 중 가장 기대받는 스트라이커 유망주였던 박정인은 세 번째 팀 서울이랜드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다. 프로 5년차지만 나이는 아직 23세에 불과하다. 박정인은 서울이랜드 구단을 통해 "공격수로서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팀 공격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어 팬들 앞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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