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광역급행 버스 신설, 내달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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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간 광역급행 시내버스가 신설돼 내달부터 운행한다.
대전시는 내달 18일부터 광역급행 시내버스 '1001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세종시와 협력해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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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간 광역급행 시내버스가 신설돼 내달부터 운행한다.
대전시는 내달 18일부터 광역급행 시내버스 ‘1001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선 신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시와 기능지구 역할을 담당할 세종, 청주, 천안 간 광역 대중교통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1001번 버스는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테크노벨리, 국립중앙과학관, 정부대전청사를 거쳐 종점인 대전시청까지 29.6㎞ 구간을 운행한다.
노선에 투입될 버스는 총 16대로, 대전시와 세종시가 각 8대를 배차할 예정이다.
정류장은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환승 및 이용수요,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또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중복 정류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내버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류장을 신설했다고 대전시는 설명한다.
1001번 버스는 광역급행의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간 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대전시는 노선 신설 관련 내용을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으로 이용 승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세종시와 협력해 대전-세종 간 광역급행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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