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밀면 안전하나?…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여름 인기 음식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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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밀면과 빙수 등 여름철 인기 판매 음식에 대한 식품검사에 돌입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보양 음식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울산시 및 구 군에서 수거한 콩국수, 빙수, 물밀면, 비빔밀면 등 25건이 검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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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수, 대장·식중독균 검사
울산시가 밀면과 빙수 등 여름철 인기 판매 음식에 대한 식품검사에 돌입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보양 음식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울산시 및 구 군에서 수거한 콩국수, 빙수, 물밀면, 비빔밀면 등 25건이 검사 대상이다.
검사항목은 세균수와 대장균 및 식중독균 12종(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리스테리아균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하고,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입력해 관련 부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년도의 경우 26건을 검사해 콩국 1건이 식중독균이 아닌 대장균 기준 규격 초과로 부적합이었고 그 외 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선제적 검사로 시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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