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물폭탄’ 피해 속출…경북소방 “16명 사망, 9명 실종”

김현동 2023. 7.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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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오후 3:00 ‘물폭탄’ 피해 속출…경북소방 "16명 사망, 9명 실종" 사흘간 내린 폭우로 경북북부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마을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해 쓸려갔다. 이 마을에서 주택 5가구가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을 수색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 16명, 실종 9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로 인해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00여 명과 장비 150여 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비로 이날 정오까지 예천 244㎜, 문경 450.5㎜, 영주 335.5㎜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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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오후 1:00 밤사이 내린 폭우, 도담삼봉 수위 아슬아슬 15일 오전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도담삼봉이 절반가량 물에 잠겼다.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정자 하단부까지 물이 차올랐다. 이날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13~15일 누적 강수량은 청주시 392.7, 제천시 355, 괴산군 349, 음성군 342, 증평군 339, 진천군 314, 충주시 312, 보은군 298.2, 단양군 282.0, 옥천군 217.9, 영동군 154㎜ 등이다.

연합뉴스

■ 2023.07.15 오전 10:30 이혁, 한국인 최초 프랑스 혁명기념일 콘서트서 독주 피아니스트 이혁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을 맞아 파리 에펠탑 아래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독주를 선보였다. 이혁은 프랑스 국경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샹드마르스 광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 1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쇼팽의 녹턴 20번 C# 마이너와 폴로네즈 영웅,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가 편곡한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이혁 측 관계자는 “이 공연은 세계 최대 클래식 축제 중 하나”라며 “여기에 한국인 피아노 연주자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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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오전 5:00 尹, 폴란드 청년 만나 "한·폴 교류 주역 되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청년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국립 바르샤바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 동행’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 전공생을 포함한 폴란드 청년 100여 명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폴란드 청년들이 한국과 폴란드 교류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교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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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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