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댐 넘쳤다… 인근 충주 주민까지 수천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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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해 마을 주민 1500여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인근 충주 6개 읍면동에서는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괴산군은 앞서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주민은 6400여명으로,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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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해 마을 주민 1500여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인근 충주 6개 읍면동에서는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괴산댐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의 최대 방수량은 초당 2700t인데, 현재 이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괴산군은 앞서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괴산군 관계자는 “시간당 30∼8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사는 군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달천 주변 범람 우려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주민은 6400여명으로,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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