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벨기에 최대 유망주' 오펜다, 라이프치히 이적… 구단 이적료 기록 600억 원 기록

김정용 기자 2023. 7. 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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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팀을 이끌어 갈 초대형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아 온 로이스 오펜다가 RB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1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펜다 영입을 발표했다.

오펜다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분데스리가 최강팀 중 하나고 정규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이다. 컵대회에서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이 기대되는 팀에서 내 다음 행보를 걷고 싶었다. 공격적인 스타일이 나같은 스트라이커에게 아주 잘 맞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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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펜다(RB라이프치히). RB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어 갈 초대형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아 온 로이스 오펜다가 RB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1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펜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번호는 17번이다.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현지 보도에 따른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조건부 옵션이 추가된 규모로, 라이프치히의 역사상 최고 액수다.


오펜다는 벨기에 강호 클뤼프브뤼허 출신이다. 고작 18세 때 브뤼허에서 데뷔했다. 2년 뒤 네덜란드의 피테서로 임대됐는데 2021-2022시즌 리그 19골 등 총 28골을 터뜨리며 만개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강호 스타드렌, 잉글랜드 강호 토트넘홋스퍼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토트넘을 탈락시키며 조 2위로 생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1년은 프랑스의 랑스에서 보냈는데 리그 21골을 몰아치며 다시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체구가 크진 않지만 탁월한 스피드와 돌파력, 결정력을 겸비한 오펜다는 비슷한 스타일의 스타 공격수지만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티모 베르너를 대체할 수 있는 '상위호환' 영입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라이커가 부실해진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차세대 공격수 역할을 해 줘야 하는 선수다. 현재까지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왕년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오랜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드리스 메르턴스가 나이를 먹고, 로멜루 루카쿠가 오랜 부진에 시달리면서 공격력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통틀어 고작 1득점에 그치며 탈락했다.


오펜다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분데스리가 최강팀 중 하나고 정규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이다. 컵대회에서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이 기대되는 팀에서 내 다음 행보를 걷고 싶었다. 공격적인 스타일이 나같은 스트라이커에게 아주 잘 맞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사진= RB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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