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 부모 이혼·노동착취 고백…"돈 못 벌어 미안해" 눈물 (금쪽상담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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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류필립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류필립은 "엄마, 아버지가 일찍 이혼을 해서 어렸을 때부터 온전한 가족의 삶을 살지 못했다. 채워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항상 지금까지도 받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류필립은 "(미나에게) 해 준 게 없다.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7년 동안 있으면서 돈을 한 푼도 못 벌었다. 그 사랑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는 죄책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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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4 류필립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류필립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불쌍하다. '내가 좀 보듬어주고 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했다"라며 밝혔다.
류필립은 "엄마, 아버지가 일찍 이혼을 해서 어렸을 때부터 온전한 가족의 삶을 살지 못했다. 채워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항상 지금까지도 받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류필립은 "부모님 쌍욕 하면서 말다툼하는 건 기본이고 아빠가 손찌검하는 것도 보고 엄마는 맨날 불 꺼진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는 거 보고 그러면서 이혼을 했는데 그때부터는 엄마가 또 일이란 일은 다 하면서 저희 셋을 기르고"라며 털어놨다.
류필립은 "갑자기 미국에서 연락이 왔다는 거다. 지금부터 내가 아빠 노릇을 해보겠다고 연락을 받았나 보다. 저한테 너무 힘들어서 미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거절을 못 하겠더라. 엄마한테 짐이 되고 싶지 않은데 그래서 가게 된 거다. 미국"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류필립은 "플로리다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시골 같은 할렘가 스타일로 자랐다. 최악이었다. 4년, 5년 정도를 개같이 일했다. 아빠 밑에서. 용돈 한 푼도 주지 않았다. 거의 100석 정도 되는 큰 규모의 레스토랑이었다. 꽉 차고 붐비고 사람도 많았다. 직원은 새엄마, (친누나) 수지밖에 없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류필립은 "100명이 앉는 테이블을 (새엄마와 누나) 둘이 감당하고 저는 주방 보조, 설거지, 서빙. 저녁 5시 넘어가면 저녁 준비. 그걸 쉬지 않고 했다. 왜 그렇게까지 일을 할 수밖에 없었냐면 아빠가 종업원을 다 잘랐다. 주는 돈이 아깝다더라"라며 못박았다.
류필립은 "대학교 너무 가고 싶어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아빠가 약속했었다. 대학교 보내줄 거다. 차도 사줄 거다. 좋은 차 바라지도 않았다. 다니기만 할 수 있다면 친구들하고 놀러 갈 생각도 하고 캠퍼스 CC 하면서"라며 전했다.
류필립은 "졸업을 해서 대학교를 보내줘야 하는데 아무 말이 없는 거다. '아빠 저 대학교 이제 곧 학기 등록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러니까 담배를 피우면서 '물려줄 테니까 일해' 이렇게 단답형으로 이야기하더라. 진짜 그때 뚜껑이 날아가서 막 (소리를 지르며) 사방팔방을 뛰었다. 정신이 나가가지고. 아빠가 그거 보더니 웃더라. 그 이야기를 나눈 새벽에 야반도주를 했다. 저는"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정서적 고아 같은 상태구나' 이런 마음이 들었다. 굉장히 외롭고 힘들었겠구나. 요구하지 않아도 당연히 오는 부모로부터 오는 사랑과 존중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구나"라며 공감했고, 다른 MC들 역시 류필립의 사연을 듣고 함께 마음 아파했다.
특히 류필립은 "(미나에게) 해 준 게 없다.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7년 동안 있으면서 돈을 한 푼도 못 벌었다. 그 사랑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는 죄책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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