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 새 힘이 솟는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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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은율에서 학문은 없었지만 말썽을 부려도 언제나 넌 이미 훌륭한 사람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믿음이 좋으신 부모님의 사랑 가운데 자랐다.
성경 해석의 옳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신앙과 삶의 원리를 찾아내려는 것이다.
이를 중심으로 한 목회와 성경해석은 모든 삶의 현장에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이며 유일한 방법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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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은율에서 학문은 없었지만 말썽을 부려도 언제나 넌 이미 훌륭한 사람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믿음이 좋으신 부모님의 사랑 가운데 자랐다. 17세 되던 해 인민군 소집 통보를 받고 공산당이 싫어 자유를 찾아 혈혈단신 남하했다.
일가친척 하나 없는 남한에서 잠잘 곳이 없어 서울에서 인천까지 걸어간 적도 여러 번이었다. 하나님이 이렇게 고생을 하게 하시나 하는 마음으로 멀리 하늘을 바라볼 때가 많았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암송한 시편 73편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는 말씀으로 새 힘을 얻었다.
실미도 부대의 전신인 8240부대와 육군 복무, 신학교 입학, 춘천에서 영어 강사 생활, 총신대 헬라어 강사로 재직했다. 결혼 후 어려운 신혼살림 중 사과 궤짝을 강대상으로 삼아 정릉교회를 개척했다.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과 병행해 이민교회 5곳에서 목회할 때 많은 시련이 있었다. 이민 목회의 압박감으로 수술과 경제적 어려움, 아내의 병환, 아이들의 사춘기 열병 등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함이 복인 것을 체험했다.
미국 마지막 목회지였던 필라델피아연합교회와 한국인 최초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이사, 15년간 강사로 일하다 아세아연합신학대(아신대) 총장으로 부름을 받아 8년간 일했다. 2007년부터 제자들의 요청으로 ‘성경은 성경 스스로 해석한다(Scriptura Scripturae Interpres)’는 기치를 가진 성경적성경연구원(SSI)을 세웠다. 이를 통해 목회자 재교육에 전념을 다했다.
그곳에서 “오직 성경만(Sola Scriptura)!”을 외쳤다. 성경 해석의 옳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신앙과 삶의 원리를 찾아내려는 것이다. 이는 요한복음 1장 18절인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exegesis)”는 말씀에 근거하는 방법이다. 이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구속사적 전제 혹은 관점이라 부른다. 이를 중심으로 한 목회와 성경해석은 모든 삶의 현장에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이며 유일한 방법임을 확신한다.
<약력> △아신대 총장 △미국 필라델피아연합교회 담임 목사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이사 △아시아신학대학협의회 회장 역임 △현 성경적성경연구원 원장 △웨이크사이버신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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