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황산대교 홍수 경보…공주 금강교·아산 충무교 홍수주의보

충남 논산시 황산대교 지점에 15일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사진 금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 CCTV 캡처

금강홍수통제소는 충남 논산시 황산대교 지점의 수위 상승으로 15일 오전 1시 50분을 기해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금강 본류 유역에 내린 비로 황산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14일 오후 5시 10분에 발령한 홍수주의보를 경보로 바꿔 발령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시 40분 기준, 수위는 7.74m로 경보 수위(8m)를 0.26m 남겨두고 있다.

충남 아산시 충무교 지점에 14일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 금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 CCTV 캡처

앞서 전날 오후 11시 10분 금강홍수통제소는 충남 공주시 금강교 지점의 수위 상승으로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남 아산시 충무교 지점의 수위 역시 상승해 같은 날 오후 11시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금강 본류 인근 논산, 부여, 공주 지역 주민들과 곡교천 인근 아산 지역 주민들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