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보물" 김광규, 푸바오 실물영접에 '감동' (나 혼자 산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광규가 판다 푸바오의 실물을 영접하고 감동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놀이공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요즘 푸바오에 푹 빠져 지낸다면서 푸바오를 실물로 영접을 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찾았다. 키는 "가만 보면 핫플은 제일 많이 다니신다"며 놀라워 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김광규는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을 만났다. 김광규는 이장준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는 친한 사이라며 "장준이가 97년생인데 정신연령이 저랑 비슷하다"고 했다.

김광규와 이장준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장시간인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놀랐다. 이장준은 김광규가 티켓 예매 방법을 궁금해 하자 이제는 종이티켓이 아니라 QR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줬다. 

이장준은 김광규에게 원하는 놀이기구를 스마트폰으로 미리 예약하는 스마트 줄서기를 해야 한다고 얘기해주고는 놀이공원의 꽃 머리띠도 하자고 제안했다. 이장준은 현역 아이돌답게 어떤 머리띠를 해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광규는 푸바오 머리띠를 선택했다.

김광규는 이장준과 함께 푸바오를 만나러 가는 길에 남자 어린이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았다. 김광규는 "깜짝 놀랐다. 꼬마들이 알아봐 주니 그것만큼 행복한 게 어디 있느냐"면서 뿌듯해 했다.

김광규는 꿈에 그리던 푸바오의 실물을 보고 감격스러워했다. 언제 또 볼 지 몰라 사진을 100장 넘게 찍었다고. 푸바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메인 스폿을 두고 김광규와 이장준이 서 있는 사이드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김광규는 "판다는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던데 행복을 주는 보물이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내 마음이 들렸는지 나에게 올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는 김광규에게 올해 일이 잘 풀리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김광규는 푸바오가 가까이 왔다가 돌아가자 까치발까지 들고 쳐다봤다. 김광규와 이장준은 메인 스폿으로 이동해서 휴대폰으로 영상도 찍고 푸바오가 뒤에 나올 수 있도록 사진촬영도 시도했다.

김광규와 이장준은 아빠 판다 러바오도 보러 갔다. 이장준은 러바오가 계속 대나무 먹방을 선보이자 "왜 먹방을 보는지 알겠다"면서 신기해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