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무드 찰떡! 네일&페디 디자인
김하늘 2023. 7. 15. 00:01
손끝과 발끝에 물든 뜨겁고 강렬한 여름의 색채.
「 SHINING MOMENTS 」
작열하는 태양 아래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보내는 여름날. 잘 익은 산딸기로 장난치는 모델의 손톱은 프렌치 디자인을 개구진 무드로 각색해 완성했다. 먼저 레몬빛 네일 래커로 베이스를 칠한 뒤 이와 대비되는 레드 오렌지로 측면 공간에 웨이브 라인을 그려 채운 것. 잔디밭을 자유롭게 거니는 모델의 알록달록한 페디큐어는 여러 개의 네온 컬러를 안쪽부터 색이 섞이듯 연출해 마블 느낌으로 완성했다. 중요한 포인트는 표면을 매트한 질감으로 마무리해 세련된 무드를 더하는 것!
「 JUICY FLAVOR 」
계곡 앞에 피크닉 매트를 깔고 한 입 가득 베어 먹는 시원한 수박. 이 달콤한 순간과 어울리는 모델의 상기된 얼굴은 The Saem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내추럴 베이지로 결점만 톡톡 가려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 고정력이 뛰어난 Laka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스트롱을 사용해 눈썹 결을 한 올씩 살리고, 눈두덩 전체에 촉촉한 텍스처를 지닌 Chanel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2 헬시 핑크를 얹었다. 조금 더 짙은 로즈빛을 띠는 동일 제품의 5 라이블리 로즈우드를 양볼에 터치해 햇볕에 서서히 익어가는 듯한 무드를 표현했다.
「 FEEL THE RIPPLES 」
온몸으로 물결을 느끼며 실감하는 여름의 순간.
「 COLOURS OF JULY 」
통통 튀는 컬러들이 만든 싱그러운 찰나.
「 KEEP IT FRESH 」
햇살에 푹 익은 과일처럼 상큼한 한때. 레몬을 잡으려는 모델의 네일은 화이트 매니큐어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에어 브러시로 컬러를 동그랗게 쏴서 번지듯 표현했다. 중요한 것은 손톱 하나당 두세 가지 컬러를 함께 매치할수록 ‘힙’한 느낌이 살아난다는 것. 페디큐어는 투명하게 베이스를 깔아준 후, 엄지에만 플라워 드로잉을 두께감 있게 얹어 포인트를 줬다. 나머지 부분에는 레드와 옐로 컬러를 끝에만 번갈아가며 발라 프렌치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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