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탑·정글 힘 앞세워 개막 12연승 질주

윤민섭 2023. 7. 14.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가 탑·정글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젠지는 이날 하위권에서 주춤거리고 있는 DRX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탑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DRX의 핵심 선수인 '라스칼' 김광희를 무너트린 게 주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젠지가 탑·정글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개막 후 전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12승0패(+21), 변함없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DRX는 3승8패(-10)를 기록, 7위 자리에 머물렀다.

젠지는 이날 하위권에서 주춤거리고 있는 DRX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탑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DRX의 핵심 선수인 ‘라스칼’ 김광희를 무너트린 게 주효했다.

두 선수는 크산테와 카직스를 선택, 1세트부터 김광희(오른)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DRX는 트리스타나와 자야, 아이번의 후반 밸류를 믿고 느긋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려 했으나 젠지가 이들을 지그시 눌러서 3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젠지의 탑라이너와 정글러는 2세트 때도 김광희(세주아니)를 가만두지 않았다. 이번에는 갱플랭크와 바이로 탑 갱킹을 시도해 DRX의 첫 번째 캐리 공식을 망쳤다. 상체에서 성장 격차를 벌린 젠지는 오브젝트를 독식하다시피 했고,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