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이 지배한 금요일 밤, 북부 올스타 퓨처스게임 7-5 승 [사직:스코어]

김지수 기자 2023. 7. 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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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미래의 스타들이 모인 퓨처스 올스타전이 금요일 밤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NC-삼성-롯데-KT-KIA-상무로 결성된 북부 올스타가 한화-LG-고양(키움)-SSG-두산으로 이뤄진 남부 올스타를 제압하고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했다.

북부 올스타는 이주형(고양)-김정민(SSG)-유로결(한화)-김범석(LG)-박찬혁(고양)-류효승(SSG)-허관회(한화)-양경식(고양)-이민준(한화)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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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KBO리그 미래의 스타들이 모인 퓨처스 올스타전이 금요일 밤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NC-삼성-롯데-KT-KIA-상무로 결성된 북부 올스타가 한화-LG-고양(키움)-SSG-두산으로 이뤄진 남부 올스타를 제압하고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했다.

북부 올스타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9-7로 이겼다. 지난해 남부 올스타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북부 올스타는 이주형(고양)-김정민(SSG)-유로결(한화)-김범석(LG)-박찬혁(고양)-류효승(SSG)-허관회(한화)-양경식(고양)-이민준(한화)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두산 김유성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남부 올스타는 김병준(KT)-박주찬(NC)-천성호(KT)-서동욱(롯데)-구본혁(상무)-박한결(한화)-김영웅(삼성)-한승연(KIA)-정대선(롯데)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상무 이승민이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북부 올스타는 3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허관회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후 이민준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이어 계속된 2사 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김정민의 타석 때 투수 보크로 한 점을 더 보태 2-0의 리드를 잡았다.

남부 올스타도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4회초 2사 후 김영웅, 한승연의 연속 안타에 이어 정대선의 2타점 3루타로 2-2로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김병준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북부 올스타는 5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만루에서 김정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3-3 동점을 만든 뒤 2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4-3으로 역전했다. 유로결의 볼넷 출루 후 김범석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순식간에 스코어를 7-3으로 만들었다.

남부 올스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김병준의 3루타와 조민성의 1타점 2루타, 2사 3루에서 김선우의 1타점 적시타, 구본혁의 동점 2점 홈런이 쉴 새 없이 터지면서 7-7로 균형을 맞췄다.

북부 올스타도 강공으로 응수했다. 7회말 1사 3루에서 김건이의 1타점 적시타, 1사 2루에서 김범석의 1타점 적시타로 9-7로 격차를 벌리며 리드를 되찾아왔다.

북부 올스타는 이후 8, 9회 남부 올스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2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북부 올스타 소속 김범석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부산,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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