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줄 알았는데…" 전소미→강다니엘, 안타까운 학폭 피해 고백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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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강다니엘, 코요태 빽가, 원슈타인, 박나래 등 연예계 스타들의 용기 있는 학폭 피해 고백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혼혈아로서 고충을 묻자 전소미는 "아기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처음으로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처음에는 '인형 같다'고 살갑게 대해줬다. 전학 다음날이 회장 선거였다"라며 전학 하루 만에 회장이 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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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소미, 강다니엘, 코요태 빽가, 원슈타인, 박나래 등 연예계 스타들의 용기 있는 학폭 피해 고백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콘텐츠 '송윤아 by PDC'에 출연한 전소미는 어린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캐나다 출신 아버지, 한국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소미의 겉모습 때문이었다.
혼혈아로서 고충을 묻자 전소미는 "아기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처음으로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처음에는 '인형 같다'고 살갑게 대해줬다. 전학 다음날이 회장 선거였다"라며 전학 하루 만에 회장이 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전소미는 "그때 연설을 준비한 여자 아이가 있었다. 걔가 봤을 때는 제가 너무 분하고 싫었던 거다. 그 아이를 중심으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3학년 때부터 6학년 1학기까지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전소미는 뒤늦게 몰려오는 속상함에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1위를 차지했던 강다니엘도 초등학생 시절 잦은 전학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4, 5학년 때쯤 형들에게 돈을 뜯기고 눈에 걸리면 그냥 맞았다", "게임을 하면 그 게임 계정에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뺏어가더라. 나도 몇 번 뺏겼다. 학교에서 지갑도 도둑맞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돼도 하는 애들은 한다. 정말 못됐다. 부모님들에게 알려도 요즘은 우리 아들이 뭘 잘 못했냐고 한다. 모르겠다.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가해자들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코요태 빽가도 학폭 피해자였다. 그의 모친은 "미치는 줄 알았다. 학교에 아침에 갔다가 끝날 때까지 있었다. 그 아이들을 전학조치 시키고, 그 부모를 부르고 난리를 쳤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당시 극심했던 고통을 전했다.
당시 빽가는 돈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폭행으로 인해 온몸에 멍 자국이 남아 있는 가 하면, 괴롭히는 친구들 탓에 창고에 갇히기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원슈타인은 중학교 때 당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폭력적인 자해 행동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원슈타인은 "나를 전담해 괴롭힌 사람 1명, 레이더망에 두고 괴롭혔던 애들은 20~30명에 달했다"라며 돈을 빼앗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원슈타인의 학폭에 이은 박나래도 조심스럽게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이유 없이 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욕하고, 심지어 돌과 쓰레기를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처럼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연예계 스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알수록 멋진 사람", "힘냈으면 좋겠다", "잘 컸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 KBS 2TV, 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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