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치마버섯 베타글로칸 장 기능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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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연구팀이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와 임상시험을 기획하는 장희연 연구원 등 연구팀은 인체 적용시험에서 치마버섯 유래 베타글루칸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장 기능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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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연구팀이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와 임상시험을 기획하는 장희연 연구원 등 연구팀은 인체 적용시험에서 치마버섯 유래 베타글루칸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장 기능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전문 학술지(Journal of Functional Foods, nutrition과 dietetic 분야 상위 20%, Impact Factor: 5.6)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변비가 있는 성인 대상으로 8주간의 베타글루칸 섭취가 배변횟수의 증가와 함께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증가해 대장통과시간(Colon transit time, CTT)의 감소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장희연 연구원은 "난소화성 다당류로 분류된 치마버섯에서 유래한 베타글루칸의 새로운 기능성 배변 기능에 과학적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개발사인 ㈜큐젠바이오텍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원료 등록 추진과 학술마케팅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는 ㈜큐젠바이오텍과 농촌진흥청의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04년 개소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국내 유일 '기능성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 수행기관'이다. 지난 2007년부터 총 320여 건의 K-food 와 식품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총 25건이 개별 인정 등록하는 등 의료진과 협력해 식품의 기능에 안전성 평가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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