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하더라도 아이랑 남해 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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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의 시작은 '남해로 탐방탐방' 프로그램으로, 관음포에 위치한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충혼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역사에 대한 지식과 애국심,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창원의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1박 2일 캠핑을 마련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남해에 대해 더 잘 알고 추억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내내 웃고 떠들었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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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김종수]
▲ 바닷마을 다이어리 여름 캠프 첫날인 6일 오전 이순신순국공원에서 군내·외 참가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 남해시대 |
이번 여름캠프에는 첫날 프로그램에만 참여한 남해군 초등 3학년 학생 200명과 창원·김해·진주 등 경남도내 도시지역에서 온 초등 3~5학년 학생 30가족 86명이 참여했다. 도내 참가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했는데 5분 만에 100팀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송정솔바람해변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 가족들. |
ⓒ 남해시대 |
▲ 저녁 바비큐를 즐기며 남해살이 토크콘서트와 음악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 가족들의 모습. |
ⓒ 남해시대 |
이후 가족과 함께한 저녁 바비큐 시간에는 귀촌 학부모와의 남해살이 토크콘서트(김진실·우세진), 귀촌 뮤지션(안지원·권 월)들의 음악공연이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남해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 됐다.
▲ 남해 군내 초등학교 3학년 참가 학생들이 남해힐링숲타운에서 토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
ⓒ 남해시대 |
학부모들은 학교를 둘러본 후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남해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남해로의 전입을 고민하기도 했다.
▲ 권 월 작곡가로부터 작곡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듣고 있는 참가자 가족들. |
ⓒ 남해시대 |
시어머니와 함께 캠핑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동초등학교를 탐방하며 이동초에 여러모로 매료된 나머지 "어머니, 저희 주말부부 할테니까 남해로 전학와서 어머니랑 같이 지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현호 교육장은 "남해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라며 남해얼 계승교육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태계와 기후위기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은 남해의 우수한 교육과 생태문화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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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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