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충남아산서 박민서 영입…'박민서-박민서' 라인으로 다이렉트 승격 '정조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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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경남FC가 충남아산의 왼쪽 윙어 박민서(25)를 영입하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정조준했다.
경남은 14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경남FC로 이적한 박민서 선수를 소개합니다. 앞으로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줄곧 충남아산 선수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 14경기 3골 2도움을 포함해 K리그 통산 86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한 박민서는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의 부름을 받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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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K리그2 선두 경남FC가 충남아산의 왼쪽 윙어 박민서(25)를 영입하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정조준했다.
경남은 14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충남아산FC에서 경남FC로 이적한 박민서 선수를 소개합니다. 앞으로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1998년생 윙어 박민서는 2019년 당시 의무경찰팀이던 아산 무궁화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23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그는 소속팀 아산 무궁화가 충남아산으로 재창단되면서 2020년부터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줄곧 충남아산 선수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 14경기 3골 2도움을 포함해 K리그 통산 86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한 박민서는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의 부름을 받아 이적했다.
리그 18라운드가 지난 현재 설 감독이 지휘하는 경남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승점 36(10승6무2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천상무와 승점이 36(11승3무4패)으로 같지만 다득점(경남 +36, 김천상무 +31)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별도의 경기 없이 곧바로 K리그1 승격이 확정되지만 2위로 시즌을 마치면 K리그1 11위팀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기에 설 감독은 안전하게 승격을 거머쥐기 위해 이번 여름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나 설 감독과 경남은 2020시즌과 2022시즌까지 총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승격에 도전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 관문에서 늘 좌절을 맛봤다. 지난 시즌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또다시 승격을 다음해로 넘겨야 했기에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충남아산에서 뛰던 박민서를 영입하게 되면서 경남은 박민서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현재 경남 선수단엔 2000년생 레프트백 박민서가 있다. 공교롭게도 두 명의 박민서 모두 왼쪽 라인에서 뛰는 선수라 경남은 '박민서-박민서' 라인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선보일 수 있다.
또 두 선수는 이름뿐만 아니라 천안성거초등학교 선후배 관계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우승에 도전하는 경남은 박민서를 데려오기 위해 적지 않은 이적료를 충남아산에게 지불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그 10위(6승5무8패·승점 23)에 위치해 있는 충남아산은 이번 여름 이창훈(김해시청)과 고무열(수원삼성)을 내보낸 상태에서 주전 윙어 박민서도 내보내게 됐지만 박민서를 통해 얻은 이적료로 선수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윈-윈(Win-Win)' 거래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경남FC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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