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류 버텨내는 ‘생존수영’, 창원해경 무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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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올해도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연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해양경찰이 직접 교육하며, 바다 특성을 이해하고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이뤄진다.
이어 "지난해 382명이 창원해경 생존수영 교실에서 자신을 지키는 수영법을 배웠다"라며 "올해도 많은 이들이 위험 대처 능력을 습득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해양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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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올해도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연다.
생존수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수많은 나라에서 의무교육을 할 정도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물놀이 중 쥐가 나거나 바닷물이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이안류를 만나게 되면 수영 능력과 별개로 당황해 허우적거리게 되는데, 이때 생존수영이 필요하다고 해경은 조언했다.
창원해경은 오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암해수욕장에서 주말 생존수영 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해양경찰이 직접 교육하며, 바다 특성을 이해하고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이뤄진다.
누워뜨기, 엎드려뜨기 등 생존수영법뿐 아니라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 퇴선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매 주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또는 오후 2시부터 4시로 각 두 시간씩이다.
1회당 20~3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생존수영을 배우고 싶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 문의는 창원해경서 해양안전과에 전화하면 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생존수영은 물놀이나 체력을 기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는 자기구조 수영”이라며 “수영 초보자도 짧은 시간 만에 쉽게 배우고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82명이 창원해경 생존수영 교실에서 자신을 지키는 수영법을 배웠다”라며 “올해도 많은 이들이 위험 대처 능력을 습득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해양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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